부산시 도시재생전문기업으로 조경산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지정된 신복순 에넥스트 대표  ⓒ지재호 기자
부산시 도시재생전문기업으로 조경산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지정된 에넥스트(대표 신복순)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부산시가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전문기업 41개사를 5일(목) 지정했다. 도시재생사업은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조경산업계는 이번 부산시 지정업체 명단에서 에넥스트(대표 신복순) 1개사만 지정돼 아쉬움을 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은 지자체 최초로 도시재생 지역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성장성과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5~6천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한 소규모 정비사업과 부산시 도시재생사업 등에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산형 도시재생전문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전문기업은 민선7기 부산형 도시재생 추진체계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시재생전문기업을 중심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소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41개 지정업체는 부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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