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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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부산시는 4일(수)부터 내년도 1월 말까지 2개월 간 거울연못에서 ‘부산시민공원 거울연못 빛 축제’를 개최하며 오는 24일(화)부터 2월 2일(일)까지는 다솜광장에서 ‘어린이 야외 얼음썰매장’을 무료 운영한다.

부산시 진구에 위치한 부산시민공원은 총 면적 473,911㎡으로 넓은 규모를 자랑하며 풍부한 녹지로 도심 속 허파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 이번 빛 축제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거울연못과 높이 25m의 하늘빛 폭포가 있는 남1문 일대와 방문자센터, 공원 입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100년 된 부부소나무를 배경으로 빛이 연출되는 거울연못과 80m 터널분수의 빛터널, 반짝반짝 빛이 깔린 산책로, 남1문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의 환상적인 은하수 빛, 공원 구석구석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조명길 등이 화려하게 눈길을 끌 예정이다. 방문자센터에는 벽면의 고보 조명과 9m의 대형 트리도 더해져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부산시민공원 북문 일원에서 빛 축제와 연계해 개최되는 야외 전시 ‘겨울에도 꽃이 피는구나’도 열릴 예정이다. 전시는 표지현 작가의 꽃 형상 라이트 조형은 낮에는 조형작품이지만, 밤에는 빛의 꽃으로 변신하여 방문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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