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1호 간행물 표지
2019년 제1호 간행물 표지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국립나무병원이 나무의사 수목 진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정기 간행물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나무의사 제도는 개정 산림보호법에 따라 올해 처음 도입·시행됐으나 합격률이 저조하고 정보가 부재하다는 비판적 여론에 따라 산림청이 국립나무병원의 정기간행물 홍보에 나선 것이다.

국립나무병원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나무의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생활권 수목의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는 나무 전문 병원이다.

매년 2회 발행되는 ‘생활권 수목진료 컨설팅’ 소식지(제1호 통권 제17호)에는 생활권 수목병해충, 수목진료 기술, 수목진료 현장사례 등이 소개되어 있으며, ‘국립나무병원 연차보고서’는 공립나무병원과 수목진단센터에서 수행한 수목진료 기술 개발 및 교육, 방제 약제 선발에 대한 해당년도의 최신 연구동향과 수목진료 기술이 총망라됐다.

‘생활권 수목진료 민간컨설팅 처방전 종합분석 결과보고서’는 산림청이 2012년부터 시행중인 대국민 수목진단 서비스 ‘수목진료 민간컨설팅 사업’의 방문상담 내역을 분석한 자료로, 현장 진단 사례, 적정 방제법과 수목 관리 방법 제안 등 수목진료의 최신경향을 참고하는데 유용하다.

국립나무병원에서 발간한 생활권 수목진료 관련 간행물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누리집(http://know.nifos.go.kr/book/index.ax)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나무의사 자격시험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나뉘며, 2차 시험에는 작업형 실기시험이 포함됐다. 제1회 나무의사 자격 1차 시험은 지난 4월 27일(토)에, 2차 시험은 7월 27일(토)에 진행된 바 있다.

제2회 1차 시험은 10월 19일(토)에 진행됐으나, 저조한 합격률로 인해 추가 1차 시험을 12월 14일(토)에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나무병원은 '생활권 수목진료 컨설팅'과는 별도로 매년 발간하는 정기 간행물에 수목병해충 현황, 수목진료 기술 개발 및 교육, 진료현장 사례, 교육 등 최신 수목진료의 동향을 소개하고 있어 나무의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자료가 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