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도시 부산만들기’ 사업으로 도심 내 공원·녹지비율 상승
‘숲의 도시 부산만들기’ 사업으로 도심 내 공원·녹지비율 상승
  • 김효원 기자
  • 승인 2019.11.20
  • 호수 56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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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숲·생활숲·생태숲 다양한 조성
91개사업 772억원 투입해 녹화 추진
부산진구 수정터널 상부공원화 사업 현장 ⓒ부산시
부산진구 수정터널 상부공원화 사업 현장 ⓒ부산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부산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확대’ 공약을 실천하고자 크고 작은 녹화 사업과 공원 조성을 활발히 추진하는 가운데, 총 3개 분야 91개 사업에 772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숲의 도시 부산만들기’ 주요사업은 환경숲, 생활숲, 생태숲 크게 3가지로 분류해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환경숲은 도심의 환경 정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주 목적으로 하는 숲, 생활숲은 넓은 면적이 아니라도 생활 속에서 만나는 여러 공간을 활용한 숲, 생태숲은 수목원과 같이 산림의 연구, 교육, 탐방, 체험 등을 위해 조성하는 숲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각 분야별 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환경숲 조성사업에서는 칠엽수 등 18만 2천 주를 식재했다. 사상구에 들어서는 도시 바람숲길 및 미세먼지 차단숲은 올해 4개 사업에 60억 원을 확보해 올해 연말까지 사업완료 예정이다.

사하구 및 강서구는 현재 추경 예산과 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영선대로 도시숲조성, 을숙도대로 숲길, 구평택지 완충 녹지 등 도로를 따라 다양한 형태의 숲길 조성도 추진한다.

생활숲 조성사업에는 동백나무 등 18만 3천 주를 식재했고, 전체 52개 사업에 396억 원을 투입했다. 동구 어린이 도서관 옆 쌈지숲, 망미초교 학교숲, 화명도서관 옥상녹화, 교차로 등 그늘나무 식재, 동광1지구 소공원, 신호공원 재정비, 꿈과상상 어린이공원 조성 등 다양한 유형의 시민공간에 숲을 조성하고자 한다.

생태숲 조성사업은 해운대수목원 조성과 산림 내 숲체험장 조성사업 등 8개 사업에 243억 원을 투입했다. 올해 화전여가녹지조성을 준공하면서 서부산권 생태체험 학습공간을 마련했다. 또 최근 조성된 수정터널상부 공원화 사업과 동해남부선 폐철도를 공원화 한 그린라인파크도 이번 사업의 성과이다.

뿐만 아니라, 한·아세안 정상회의 국제행사 개최지인 해운대 지역은 부산은행에서 기부한 동백 상징숲, 마린시티 가로숲길, 송정터널입구 화단을 비롯한 꽃길, 교통섬 화단 재정비 등 5개 사업에 24억 원이 투입됐다. 또 강서구 공항입구에는 꽃탑과 화분, 공항로 수목정비 등 4개 사업에 5억 원이 투입됐다.

최대경 부산시 환경정책실장은 “현재 산림청 국비보조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 바람길숲 및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등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여 부산의 특성을 살린 산과 강과 바다를 연결하는 숲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해운대구 동백공원 동백상징숲 조성현장 ⓒ부산시
해운대구 동백공원 동백상징숲 조성현장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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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원 기자 khw92@latimes.kr 김효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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