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가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안전과 우수한 품질의 벤치, 펜스 등 공공시설물 42점을 ‘제23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7월에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접수된 총 106점의 제품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물·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42점이 선정됐다.

이번 제23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제품의 지난 3년간 평균 선정률이 41.7%로 공공시설물 디자인의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고 심사위원들은 평가했다.

이와 함께 서울우수공공디자인이 내년부터 인증제의 심사기준을 디자인 제한에서 장소성과 유니버셜디자인(UD) 등을 고려해 다양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논의도 진행됐다.

선정된 공공디자인 제품은 향후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시에서 발행하는 책자를 통해 25개 자치구와 SH공사 등 관련기관에 홍보되는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박숙희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지속적으로 관련 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확산하고 도시경관을 보다 아름답게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이번 ‘제23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된 제품들  ⓒ서울시
이번 ‘제23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된 제품들 ⓒ서울시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