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초지구 어울림공원에서 ‘LH 공원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공원 설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LH
서울서초지구 어울림공원에서 ‘LH 공원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공원 설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LH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LH가 도시공원 소개와 창의적인 개선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5일부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원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원투어 프로그램은 서울여대와 서경대, 경남과기대 조경학과 교수 및 학생과 함께 LH가 개발한 서울서초지구와 위례신도시, 나주혁신도시 내 조성된 주요 공원을 답사하는 형식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투어는 서울서초 어울림공원과 위례신도시 창곡역사공원, 나주혁신도시 배메호수공원에서 공원 설계자가 직접 공원의 테마, 콘셉트 및 공간설계 의도 등을 설명한 후 시공의 적정성, 이용자 만족도 등에 대한 토론 및 설문조사 순으로 이어졌다.

현장설명에는 서울서초지구는 주세훈 그룹한 소장, 위례신도시는 안세현 가원조경 대표, 나주혁신도시는 김재환 CA조경 소장이 맡아 조경전공 학생들을 위한 현장 경험 등 다양한 소개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LH는 이번 투어를 통해 공원테마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내년부터는 대학생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참여가 가능토록 해 도시공원 설계와 조성 등에 관한 소통창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LH관계자는 젊은 인재들과 함꼐 도시공원의 역할 및 지향점에 대해 되새겨 보고 향후 신도시 개발에 따라 조성되는 도시공원에 반영할 개선사항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시공원은 도시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시민의 건강과 휴양 및 정서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성되며 특히 미세먼지 저감, 열섬화 방지 등 도시환경문제 해결에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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