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울산시가 ‘환경녹지국’을 ‘환경국’으로 개편하고, ‘교통건설국’에 ‘교통건설국’과 ‘녹지정원국’으로 분리 조직 편성되면서 ‘녹지정원국’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일(금)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사무의 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녹지정원국’ 신설은 태화강국가정원의 브랜드와 인프라를 울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유지·발전시키기 위함이다. 또한 울산수목원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수목원관리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조직 개편이 단행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녹지정원국은 산림녹지공원과 태화강국가정원 조성과 관리 및 생태정원 사무를 전담하게 되며 태화강정원사업단은 폐지되는 반면에 수목원관리사무소가 신설된다.

녹지정원국 신설에 따라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를 개정해 신규 행정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공무원 정원도 증원될 예정이다.

울산시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관계자는 “녹지정원국 신설은 태화강국가정원이 지정된 만큼 그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에 따라 개편되는 것”이라면서 향후 태화강국가정원과 울산수목원 관리가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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