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어린이의 놀이 환경을 개선하고 놀 수 있는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캠페인 ‘2019 서울놀이주간’이 지난 1일(금)부터 오는 10일(일)까지 서울시내 공원 및 놀이터에서 개최된다.
서울시 9개 지역 12개 어린이놀이터·공원에서 팝업 놀이터 형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은 놀이주간이 진행되는 가까운 공원이나 놀이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놀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놀이 활동으로는 박스놀이터, 숲놀이, 전래놀이, 나무타기, 골목놀이, 밧줄놀이, 공동체놀이, 빵빵대야수레, 뜀뜀 나무다리, 반짝반짝벽화, 리얼소꿉, 소통로봇가면 등 지역별 놀이(터)운영 단체별로 다양하다.
특히 양천구는 ‘꿈의놀이터축제’를 기획해 이번 놀이주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꿈의놀이터축제는 나무, 종이, 천, 밧줄, 흙, 타이어 등을 이용하여 플레이 리더들과 함께 어린이와 부모가 한 팀이 돼 직접 놀이터를 상상하고 만들어가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시정협치사업의 일환으로, 2019 서울놀이터 활성화 사업으로 구성된 서울놀이터네트워크가 기획 및 진행한다.
이번 놀이주간에는 (사)자연의벗연구소, 놀이하는사람들, 숲에서놀자, 놀이마루, 이미지세탁소, 맘마놀이터, 한국놀이시설안전기술원, 국제트리플레잉협회, 놀자학교협동조합, 강동놀자학교, 창의인성놀이연구회, 놀이연구회 통통,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생각하는 놀이터, 아이땅 등 총 15개 단체가 참여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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