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시상식에서 학술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홍익대 공공디자인연구센터 관계자들  Ⓒ홍익대 공공디자인연구센터
2019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시상식에서 학술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홍익대 공공디자인연구센터 관계자들 Ⓒ홍익대 공공디자인연구센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홍익대 공공디자인연구센터(소장 김주연)가 지난 25일(금) 문화역 서울284 아르티오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거버넌스 모델 연구(P.D.G.12)’(지도교수 이현성)로 학술부문 특별상인 ‘빅터 마골린상’을 수상했다.

연구는 공공디자인 진흥법상 요구되는 의견수렴과 결정과정, 참여에 관한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공공디자인의 특성에 맞는 거버넌스 프로그램을 유형화하고 사업 실행력 강화를 위한 공공디자인형 모델을 연구한 것이다.

특히 기존의 ‘민관협치’라는 단순한 의미로 이용되던 ‘거버넌스’를 공공디자인의 특성에 맞게 유형화해 향후 다양한 공공과 민간의 참여를 추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관리체계에 대한 상황과 유형 및 특성 정립으로 관련 연구를 집대성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는 평을 받았다.

연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디자인전공 연구생 및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공공디자인의 진흥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실행을 통해 우리나라의 공공디자인 발전에 홍익대가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공공디자인의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공공디자인 사례와 연구를 선정해 시상하는 공공디자인 분야 국가 공모전이다.

한편 홍익대 공공디자인연구센터는 공공디자인 전공 석사과정과 함께 국내 공공디자인의 실질적 발전을 위해 연구해 오고 있다. 매년 2회의 공공디자인 포럼과 공공디자인 연구 결과집 발간 및 공공디자인관련 공무원교육 등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강남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에 관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한국조경신문]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거버넌스 모델 연구를 위한 작업 과정  Ⓒ홍익대 공공디자인연구센터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거버넌스 모델 연구를 위한 작업 과정 Ⓒ홍익대 공공디자인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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