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 도시텃밭 팜파티 참가자 ⓒ대구시
도원 도시텃밭 팜파티 참가자 ⓒ대구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도원 공영도시텃밭에서 지난 26일(토) 분양자 가족과 인근 주민들이 함께하는 도시농업 체험 및 팜파티가 열렸다.

도원동 공영도시텃밭은 지난 8월 개장해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유휴 토지를 정비해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키우고 체험하며, 가족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텃밭이다.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11902번지에 위치했으며, 텃밭의 면적은 3,398㎡로, 63개의 구획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날 팜파티에서 농작물 씨앗이름 알아 맞추기, 절기 이름 알기, 어린이 및 어른 농부체험, 각 농작물에 대한 기능 및 재배방법 소개, 군고구마 구워먹기, 분양자들이 직접 재배한 상추, 쪽파, 무, 배추 등 수확물 나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소통화 공동체 문화를 다졌다.

팜파티 한 참가자는 “텃밭을 가꾸면서 재미있었던 일, 농작물재배방법, 어려웠던 점 등을 분양자 간 의견을 나누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 문화를 체험하며 농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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