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 막 올리다…‘2019 태화강 정원스토리페어’ 20일 성료
“국가정원” 막 올리다…‘2019 태화강 정원스토리페어’ 20일 성료
  • 이수정 기자
  • 승인 2019.10.22
  • 호수 5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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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조경협회, 국가정원선포식 행사 일환
걸리버 주제…“시민참여” 정원작품 전시
울산시·협회, 향후 우돌프 정원 유치 기대
지난 20일 폐막한 ‘2019 태화강 정원스토리페어’에서 시민·학생정원작품 대상작인 차한주, 제민균의 ‘걸리버의 모닝커피’.
지난 20일 폐막한 ‘2019 태화강 정원스토리페어’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민·학생정원작품 차한주, 제민균의 ‘걸리버의 모닝커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울산조경협회(회장 김정욱)가 울산시와 함께 태화강국가정원 선포식 행사 기간인 지난 18일(금)부터 사흘간 태화강국가정원 내 대나무생태원에서 ‘2019 태화강 정원스토리페어’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태화강 정원 스토리페어’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따라 울산시민들의 참여 속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도시정원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생태도시 울산을 아름다운 정원도시로 가꾸어 나가고자 마련됐다.

2019 태화강 정원스토리페어에 공모한 시민 및 학생 정원작품
걸리버 정원여행을 주제로 2019 태화강 정원스토리페어 기간 전시된 시민 및 학생 정원 작품

 

대나무생태원에서 개최된 2019 태화강 정원스토리페어에서 선보인 정원 조경설계 작품전시회
대나무생태원에서 개최된 2019 태화강 정원스토리페어 모습
2019 태화강 정원스토리페어에서 선보인 정원조경 설계작품 전시
2019 태화강 정원스토리페어에서 선보인 정원·조경 설계작품 전시
행사 기간 대나무생태원에 조성된 포토존
행사 기간 대나무생태원에 조성된 포토존

‘울산시민과 함께’를 모토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는 정원전시와 함께 새로운 정원식물 소재전, 정원설계·시공 무료상담 및 가드닝 체험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와 함께 세계적인 플랜트 디자이너인 피에트 우돌프에 관한 다큐멘터리 ‘다섯 번의 계절 : 피에트 우돌프의 정원’ 상영이 개최됐다.

울산시와 울산조경협회는 이번 다큐멘터리 상영을 계기로 태화강국가정원을 격상코자 피트 우돌프의 정원 작품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정홍가 울산조경협회 정원분과 상임이사는 “기회가 닿는다면 국가정원 안에 우돌프 작품을 유치하고자 하는 바람이 있다. 국가정원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격을 높이고자 피에트 우돌프를 해외초청 작가로 초청해 정원을 유치하고 싶은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며 이번 영화상영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태화강국가정원의 가을 풍경
태화강국가정원의 가을 풍경
태화강국가정원의 가을 풍경
태화강국가정원의 가을 풍경

정원불모지인 산업도시 울산에서 탄생한 태화강국가정원이 단순 관광지 개발과 차별돼 시민참여 속 지속가능한 생태정원으로 방향성을 다져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울산시 관계자도 동의, 집약적 정원배치 및 이용자 편의 고려한 동선 체계 등 개선사항을 언급하며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태화강국가정원이 경주에도 있고 부산에도 있는 정원이 아니라 다년생 자생초화 등 (지속가능한 식재)아이템으로 울산만의 정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울산시와 협회는 국가정원 방향성과 비전에 대한 모색의 첫걸음으로 행사기간 피에트 우돌프의 40년 지기 친구이자 조경설계가인 바트 호스(Bart Hoes)를 초청한 바 있다.

지난 18일 개초된 태화강국가정원 지정 기념선포식 모습 ⓒ울산시
지난 18일 개초된 태화강국가정원 지정 기념선포식 모습 ⓒ울산시

이번 ‘정원스토리페어’에서는 ‘걸리버 정원 여행기(걸리버가 보는 태화강 역사, 문화, 생태)’를 주제로 지난 9월 실시한 공모에서 선정된 시민 및 학생이 참여한 정원작품 25개가 전시됐다. 아울러 정원·조경 작품 전시 및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그밖에 정원과 조경설계도시풍경을 스케치하고 이를 SNS로 공유하고 기록하는 어반스케처스(울산)의 태화강 국가정원 경관을 담은 스케치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18일(금) 국가정원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태화강국가정원지정선포식’을 개최했다. 시는 선포식을 필두로 ‘시민이 품은 정원, 가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선포식 축제행사를 겸했다. 또한, 이번 선포식행사에서 울산의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섯 개 구·군의 전통·역사·문화 및 관광자원을 주제로 조성한 울산 상징정원 ‘U5-Garden’을 선보였다.

[한국조경신문]

대나무생태원에 조성된 대숲터널
대나무생태원에 조성된 대숲터널
울산을 상징하는 각 지역의 전통·역사·문화 및 관광자원을 주제로 한 다섯 개 구·군의 정원 ‘U5-Garden’
울산을 상징하는 각 지역의 전통·역사·문화 및 관광자원을 주제로 한 다섯 개 구·군의 정원 ‘U5-Garden’

 

천지식물원의 새로운 정원식물 소재전
새로운 정원식물 소재전에 참가한 천지식물원
태화강 풍경을 스케치로 기록해 공유하는 어반스케처스의 스케치 전시
태화강 풍경을 스케치로 기록해 공유한 어반스케처스의 스케치 전시

 

 

 

이수정 기자
이수정 기자 grass999@latimes.kr 이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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