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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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오는 19일(토) 서울시는 유아들이 엄마·아빠와 함께 숲에서 즐기는 ‘유아숲체험 가족축제’를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시 내 51개 유아숲체험원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도시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흙을 밟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가 없어 면역력 저하, 비만, 정서장애 등 많은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시는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온 가족이 만끽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숲속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남산공원을 비롯해 종로구 삼청공원 등 51개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되는 ‘유아숲체험 가족축제’는 유아숲체험원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각 자치구별 사전 안내를 통해 참여기관을 신청 받았으며, 유아와 학부모 1만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당일 현장접수가 가능한 유아숲체험원도 있어 자세한 사항은 해당 자치구에 문의하면 된다.

유아숲체험원은 2011년부터 조성돼 현재 52개소가 운영 중으로,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해 만든 숲체험 공간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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