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아동의 놀이권 향상과 도시 놀이터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인 ‘2019 서울 어린이놀이터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11월 8일(금)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놀이터 전문가 및 관계자의 종합토론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또한 캐나다, 덴마크, 영국, 싱가포르 등 국내외의 민·관·학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놀이와 놀이터 전문가들이 ‘놀고 싶은 서울, 놀이터의 다양성을 말하다’를 주제로 놀이 활동, 놀이 공간, 놀이 정책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아이들의 놀이 활동이 중심이 되는 창의놀이터를 현재까지 100개가 넘게 조성해왔다. 어린이, 지역주민, 그리고 전문가와 함께 만들면서 협력디자인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도 모든 아동들이 차별 없이 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곳곳에 아동 참여형 놀이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건강한 놀이문화 회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이러한 아동 놀이권 향상과 도시환경에서의 놀이터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뛰어놀 수 있는 놀이의 다양성을 논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아울러 부대행사에는 플레이워커 워크숍과 팝업 놀이터가 함께 열린다. 플레이워커 워크숍은 영국 정책가가 놀이 활동에 관심이 있는 100여명을 시민을 대상으로 11월 9일(토)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된다. 야외마당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찾아다니고 자유로운 상상과 몸짓이 가능하도록 창의·전래·예술 등 20여개의 다양한 팝업 놀이터 놀이만세가 운영된다.

심포지엄과 부대행사의 사전 등록은 10일(목)부터 누리집(http://news.seoul.go.kr/env/)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등록자에게는 행사 당일 발표자료 책자가 제공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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