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식물원에 전시 중인 해국(사진제공 신구대식물원)
신구대학교식물원에 전시 중인 해국(사진제공 신구대식물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신구대학교식물원(전정일 원장)이 가을을 맞아 해국 등 다양한 국화과 꽃 전시를 준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9월부터 공개한 멸종위기식물Ⅱ급 단양쑥부쟁이를 비롯한 구절초, 해국 등 다양한 국화 종류를 차례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동해, 울산, 제부도 등 전국의 해국 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며, 신구대학교식물원 입구에서부터 에코센터까지 이어지는 물길을 따라 연보랏빛 해국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해국(Aster spathulifolius Maxim.)은 햇볕이 잘 드는 해안가 절벽 틈 사이에서 자생하는 국화과 식물로, 바다의 국화라는 뜻에서 이름지어졌다. 꽃은 7월~11월에 연보랏빛 또는 흰색으로 가지 끝에서 개화한다.

아울러 ‘문화가 있는 날’ 10월 프로그램으로 신구대학교식물원 가드너인 식물팀 박종수 과장이 직접 알려주는 ‘국화가 있는 정원이야기’와 ‘국화 화분 꾸미기’ 원데이 클래스를 오는 25일(금)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한다.

‘가을 꽃 전시’ 에 대한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누리집(www.sbg.or.kr)을 참조하거나 전화(031-724-1600)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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