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기후변화로 초래되는 각종 극심 기상 현상은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3년부터 정밀 공간환경정보지도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던 독일 써드스페이스 베를린 환경아카데미(대표 고정희 박사)가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기후변화와 물 : 정밀환경공간정보지도와 기후모델’을 주제로 독일 베를린 BBW 아카데미 세미나실에서 ‘베를린 환경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 강연에는 본지 <고정희 신잡> 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는 고정희 박사를 비롯해 만프레드 괴데케(Manfred Goedecke) 베를린 주 도시개발부 환경공간정보지도국장의 ‘도시 물관리를 위한 정보지도’, ‘베트남 호치민 시 적용 사례’, 요른 웰쉬(Jörn Welsch) 독일엔지니어링협회 VDI의 ‘도시기후모델의 필요성과 작성방법, 현재까지 개발된 베를린 기후지도 및 기후모델의 유형’, ‘베를린 기후모델 분석지도’, ‘기후모델 활용범위’, ‘기후변화 적응 계획을 위한 제언도’, 요제프 모리츠 폰데어 리페 베를린 공대 생태학과 연구교수/박사의 ‘환경정보의 실무적용 범위와 사례’, 요제프 클리메체크(Josef Klimeczek) 베를린 주 건축학·도시계획학 박사의 ‘환경정의지도의 구조와 방법론, 결과물, 활용’ 등을 짚어 본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베를린 도시기후모델 및 녹지 현장의 레퍼런스 프로젝트로 진행된 지난 2008년 10월에 폐쇄된 뎀펠호프 공항의 야외 공간인 자유공원을 답사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환경분야 연구자나 학생 또는 환경정보지도 관련 전문가들이며 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참가비는 일반 650유로, 학생은 450 유로로 중식과 석식, 커피, 이동차량, 전문가이드, 연수자료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워크샵 참가 희망자는 11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워크숍 후 수료증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써드스페이스 누리집 https://workshop.thirdspace-berlin.com/2019_11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workshop@thirdspace-berlin.com 또는 페이스북 메신저 https://www.facebook.com/thirdspace.berlin/ 를 활용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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