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채용을 실시할 것을 예고하며 조경분야에서는 채용형 인턴(5급)으로 조경분야 6명, 도시계획분야 16명을, 6급에는 조경분야에 1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0일(월) 밝혔다.

기술직 지원자격 조건으로는 조경분야는 조경기술사, 자연환경관리기술사 또는 조경기사, 자연생태복원 기사 자격증 취득자이며, 도시계획분야는 도시계획 기술사 또는 기사 자격취득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입사지원서는 8일(화)까지 접수 가능하고, 서류전형에서 50배수를 선발해 11월 3일(일) 필기시험을 본다. 이후 11~12월 중 1·2차 면접을 실시해 12월 말 최종 합격자 발표 후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주거복지로드맵’과 ‘3기신도시’, ‘도시재생 뉴딜’ 등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완수하고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채용 선발은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채용 전 과정에서 일체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편견 없는 공정한 채용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면접 시범 도입, 합격자 선정 검증 위원회 운영, 필기응시자 개인별 점수 공개 등 채용과정 전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LH는 전문성과 시급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경력직 신입사원을 올해 하반기에 별도로 채용할 예정이며, 스마트도시·제로에너지 주택·도시재생 등 국민생활 수준의 향상이 필요한 분야, 건설안전·소방·임대주택 안전관리 등 안전과 직결된 분야, 해외사업 등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분야 등이 대상이 될 예정이다.

한편, 전체 모집은 5급공채의 경우 사무직은 일반행정·법률·회계 분야, 기술직은 조경·도시계획·토목·환경·교통·건축·기계·전기·화공분야를 채용하고, 6급(고졸)공채의 경우 조경과 일반사무·토목·건축·기계·전기 분야를 채용한다.

기타 신입직원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http://www.lh.or.kr)에 게시된 채용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변창흠 LH 사장은 “LH 창립 10주년의 뜻 깊은 해를 맞아, 대규모 채용을 통해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많은 국민들께 희망을 주는 공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