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가든에 나무 심는 신세계센트럴시티 임직원 모습 [사진제공 : 서울그린트러스트]
로맨틱가든에 나무 심는 신세계센트럴시티 임직원 모습 [사진제공 : 서울그린트러스트]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신세계센트럴시티가 함께 지난 27일(금)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 ‘로맨틱가든’을 조성했다.

이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신세계센트럴시티가 2018년부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맺은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사업’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서래섬의 녹지와 공간을 보안·개선하여 다양한 놀이와 이벤트가 가능하도록 꾸몄다. 많은 시민들이 결혼식이나 웨딩촬영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위한 장소로 서래섬을 방문하기 시작하면서 이를 반영하기 위해 로맨틱가든이 탄생했다.

2018년부터 반포한강공원 내 한강숲가꾸기 활동에 참여해 온 신세계센트럴시티 임직원은 이 날 로맨틱가든에 삼색버들나무 외 6종, 2076그루의 관목을 심었다. 특히 기존 가제보(전망대)를 중심으로 사계절 동안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수종을 선별하였으며, 웨딩, 로맨틱과 어울리는 수국, 조팝나무, 삼색버들, 불두화 등을 식재하여 기존의 단조로운 모습을 보완했다.

로맨틱가든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오는 10월 12일(토)에는 시민들을 위한 ‘The 로맨틱, 더 로맨틱’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은 누구나 웨딩 포토존, 러브 메시지 걸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우향 사무국장은 “시민과 함께 서래섬 로맨틱가든을 조성하여 공원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해주신 신세계센트럴시티에 감사드린다. 반포한강공원을 찾는 많은 분들이 이 곳에서 로맨틱한 하루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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