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가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건물숲, 가로숲 등 일상 속 입체 도시녹화 추진 일환으로 진행하는 ‘서울, 꽃으로 피다’ 시즌2 런칭 페스티벌이 16일(월) 오전 11시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런칭 페스티벌은 지난 7월 시민공모를 통해 발굴된 새로운 BI․슬로건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행사로 9월 16일(월) 런칭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금)까지 5일 간 5가지 주제의 사업을 모듈화한 전시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진행한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서울, 꽃으로 피다’는 생활권 주변 녹지량 확충을 중심으로 지난 6년간 108만 여명의 심과 단체 및 기업 참여로 1,547만 그루 나무심기 및 시민정원사 348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시즌2 런칭행사는 감미로운 보이스의 버스킹팀 ‘연어초밥’의 사전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2 소개 및 경과안내 ▲축사 ▲홍보대사 위촉식 및 소감발표 ▲BI 선포식 ▲시민참여 런칭퍼포먼스 ▲모듈전시 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시민참여행사는 서울시 전도에 꽃 꽂기 퍼포먼스와 함께 새로운 BI와 슬로건이 새겨진 토퍼와 함께 모듈정원 인증샷찍기, 나만의 북보틀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

특히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2 홍보대사로 우리나라 최초 게릴라 가드닝을 소재로 한 예능프로그램, JTBC '꽃밭에서'의 출연진 신현준, 이승윤, 윤박, 정혁 등 전원을 위촉해 시즌2 홍보에 앞장 설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새로 시작하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2를 통해 미세먼지,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도시숲을 조성함은 물론 반려식물, 플랜테리어 등 일상 가드닝에 대한 시민수요까지 반영하여 ‘골목을 꽃길로, 거리를 숲길’로 만드는 도시녹화 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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