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일대  [사진제공 행정안전부]
세계최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일대 [사진제공 행정안전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세계최대 규모의 옥상정원을 자라했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그동안 입장이 제한됐던 1동을 개방함은 물론 일일 2회 관람시간도 5회까지 늘리고 인터넷 사전예약을 해야만 했던 것을 현장 접수자들도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 따르면 12일(목)부터 6동~2동까지로 제한돼던 옥상정원 관람 구간을 6동에서 1동까지로 확대하는 한편 관람시간 5회(10시, 11시, 2시, 3시, 4시), 출입인원 500명(5회)까지 늘리는 등 확대 운영안을 9일(월) 밝혔다.

또한 개방시간도 평일과 주말 관계없이 10시부터 오후 5시(입장은 4시까지)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동안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해야만 관람할 수 있었으나 신분증 소지자에 한해 현장접수도 허용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행안부는 관람객 의견을 반영해 그늘막 16곳과 음료자판기, 물품보관함, 전망안내도, 위험구간 접근금지 알림 장치 등 편의·휴게시설과 안전시설을 확충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15개의 청사건물을 하나로 이어주는 세계 최대 규모(79,194㎡, 2016년 5월 25일 기네스북 등재)의 옥상정원(3.6㎞)이다. 2014년 첫 개방이후 올해 8월말까지 총 7만 3751명이 관람했다.

이재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정부청사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보안과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라며 “이번 개방은 사실상 상시개방으로 옥상정원이 세종시의 핵심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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