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5개월 만에 공개된 부산 수정터널 위 상부공간 감고개공원 일대   [사진제공 부산시]
3년 5개월 만에 공개된 부산 수정터널 위 상부공간 감고개공원 일대 [사진제공 부산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부산 수정터널 상부공간 연결 공원화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9일(월) 감고개공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공사 3년 5개월 만에 개방된다.

수정터널 상부공간 공원화 사업은 지난 2013년 국토부 도시활력증진사업으로 선정돼 2014년 관련예산을 확보하고 2015년 12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후 2016년 3월 도시관리계획으로 공원시설로 결정·추진돼 2016년 4월 총 사업비 218억 원을 투입해 착공에 들어갔다.

올해 8월 조경공사를 마무리했다. 상부공간에 조성된 감고개공원은 6,443㎡ 면적에 대왕참나무 등 교목 13종 316주, 영산홍 등 관목 10종 22,670주, 애란 등 지피식물 12종 11,360본, 잔디(평떼) 1,181㎡, 휴게쉼터 및 운동시설 등 16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상부공간에 조성된 감고개공원 커뮤니티센터에 관해 “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되는 마을카페, 작은 도서관, 강의실 등은 주민협의회 및 공동체의 자율적 운영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 자치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