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숲 1호' 기념 안내판 (사진제공 서울환경운동연합)
'RM 숲 1호' 기념 안내판 (사진제공 서울환경운동연합)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환경운동연합이 방탄소년단(BTS) 팬클럽 회원 250여 명과 잠실한강공원 만남의 광장 시계탑 부근에 ‘RM 숲 1호’를 지난달 31일(토) 조성을 완료했다.

‘RM 숲’은 팬 클럽 회원들이 방탄소년단 멤버 RM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1100여만 원으로 만들어진 기부숲이다.

‘아미’라 불리는 이들 팬들은 RM이 평소 환경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던 터라 ▲한강자연성회복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며 조팝나무 1250그루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특별한 생일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RM 숲 1호’를 최초 제안한 팬 허니주니(NAMU JOON)는 “RM 숲 1호를 조성하는 활동에 국내외 팬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2020년에도 RM 숲 2호를 조성해 숲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맑고 신선한 공기와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M 숲 1호’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RM 숲 누리집(http://bit.ly/RMFOR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

한강잠실공원에 조성된 'RM 숲 1호' 현장
한강잠실공원에 조성된 'RM 숲 1호' 기념 현장(사진제공 서울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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