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경북 영주시에 자생식물 증식과 복원을 위한 한국식물복원연구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한국문화테마파크 내에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금) 밝혔다..

‘한국식물복원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영주시 단산면 병산리 773번지 일대에 한국문화테마파크와 연계한 생태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산림휴양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2019년 하반기 자생식물증식장을 우선 조성하고 시는 2020년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특화식물원 및 습지식물원 조성, 생태학습센터 건립 등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연구단지의 면적은 11만㎡ 규모로 총 사업비는 국도비 150억 원과 시비 50억 원 등 2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1단계는 2020년까지 자생식물증식장과 연구단지조성 용역을 시행, 2단계는 2022년까지 특화식물원, 습지원, 기반시설물 조성, 끝으로 3단계는 2023년까지 특화·실내식물원,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장욱현 시장은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추진하는 ‘한국식물복원연구단지 조성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연구단지 관리인력 상주에 따른 인구증가, 탐방객의 소비활동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인재 채용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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