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에서는 지역사회 중심의 공간문화 창조와 삶의 질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추고자 ‘제4회 2009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공모한다.

지자체, 법인, 개인, 시민단체 등 누구나 신청이나 추천이 가능하며, 7월 31일까지 마감한다.

신청대상은 ▲주민의 삶, 시민의 공간, 지역문화 확립에 기여한 구체적인 물리적 장소 ▲주민의 삶의 질과 커뮤니티를 향상시킨 구체적 활동과 물리적 장소 ▲지속적인 친환경 복구 및 해결을 추진한 공동의 구체화된 활동과 물리적 장소 ▲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새롭게 확립한 공동의 구체화된 활동과 물리적 장소 ▲ 한국문화의 특성과 한국인의 정체성을 일상 생활환경의 문화와 시민공간으로 완성시킨 구체화된 활동과 장소 등이다.

신청서 접수는 신청·추천서와 평가용 자료를 함께 한국건축가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10월에 발표 예정이며, 시상내역은 대상(대통령상) 1작품에 상패 및 부상, 최우수상(국무총리상) 1작품에 상패 및 부상을 수여한다. 또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상) 4작품에는 두레나눔상, 거리마당상, 누리쉼터상, 우리사랑상으로 나누어 상패 및 부상을 수여한다.

지난 해 열린 ‘제4회 2009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는 ‘포항 중앙시장’이 대통령상을, ‘광주 금남로 근린공원’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2009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심포지엄’이 지난 16일 정동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강홍빈 역사박물관장의 ‘도시재생과 공간문화’라는 주제발표와 일본의 사례, 기존 공간문화대상 수상지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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