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울산시가 지역 특성과 시민의견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계획 수립에 나선다.

시는 지난 27일(화) 도시창조국장실에서 공공디자인 관련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울산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학술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공공디자인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5년마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하도록 한 「울산광역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에 따른 것이다.

용역은 오는 2021년 4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내용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구축 관리계획,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제도개선, 주민참여 방안, 국비사업 발굴, 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생활환경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개선을 위해 시민공청회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공공 공간, 공공시설물 등에 적용할 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 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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