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옥발토마토, 쇠뿔가지, 곡성초, 안질뱅이초, 청주오이. 익숙한 작물 이름 앞에 처음 듣는 단어들이다. 바로, 이 땅에서 나고 자란 토종 작물들의 이름이다.

토종씨앗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하며 토종씨앗을 이어가는 인천 도시농부 모임 ‘씨앗이음’이 ‘씨앗이 잇다_마을, 사람, 공동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미추홀구도시농업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사진으로 그림으로 책으로’ 접하는 토종씨앗을 주제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토종의 매력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오는 29일(목)부터 31일(토)까지 사진대회 ‘사진으로 들여다본 토종’을 시작으로, 내달 21일(토)에는 ‘그림으로 그려본 토종’, 10월에는 토종콩·토종배추 특강을, 11월에는 토종을 담은 작품전시를 진행한다.

본 프로젝트에 대한 문의는 미추홀구 도시농업지원센터(070-4352-719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건강한 공동체와 생태도시,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비영리단체 인천 미추홀구도시농업네트워크가 미추홀구도시농업지원센터·씨앗모임 후원으로 오는 29일(목) 창립기념식을 갖는다.

창립기념특강으로는 오창균 좋은이웃농장 대표가 ‘자연재배로 키우는 김장농사법’ 특강을 진행하며 토종배추모종 및 상추, 아욱, 달래 등 토종씨앗 무료 나눔 행사를 갖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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