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찾은 자투리땅 녹색으로 그리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시민이 직접 찾은 자투리땅 녹색으로 그리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 이수정 기자
  • 승인 2019.08.24
  • 호수 55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간의 도시재생미션 7개 시민팀 참여
도심번화가·주민생활공간 등 7개 대상지
노후공간을 지역커뮤니티 쉼터로 조성
72시간 도시생생프로젝트가 지난 22 서울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조성 임무를 마치게 된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가 지난 22 서울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조성 임무를 마치게 된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도심 내 낡은 공간을 녹색으로 재생시키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가 지난 22일(목) 서울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일) 3일간의 조성 임무를 마치게 된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서울시 푸른도시국이 지난 2012년부터 8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한 시민참여 녹색 도시재생행사로, 노후된 마을마당, 버려진 공터 등 도심 곳곳의 자투리땅 66곳을 단 72시간 만에 생기 넘치는 지역주민의 휴식터로 재탄생시키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올해는 특별히 시민이 직접 찾은 자투리땅 대상지와 주제로써 보다 실험적이고 참신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자투리땅에서 □□ 를 찾아라!’라는 미션을 부여해 응모 접수 총 35개의 시민팀 중 7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미세먼지 저감수종을 집중 식재하여 도시환경 문제해결에 기여하면서도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대상지는 ▲도심번화가 주변 2개소(종로구 관훈동 자투리녹지대, 성동구 금호동 공터), ▲주민맞이공간 3개소(동대문구 휘경동 가로변 쉼터, 강북구 삼각산동 자투리녹지대, 도봉구 도봉동 가로변 쉼터), ▲주민생활공간 2개소(은평구 녹번동 가로변 쉼터, 양천구 신월동 마을마당)등 총 7개 장소다.

3일간 도심내 노후된 자투리공간을 참신하게 조성하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지난 22일 서울광장에 모여  미션수행을 시작했다. 조성 후 현장심사를 거쳐 내달 19일 대상 포함, 5개 팀에게 시상된다.
3일간 도심내 노후된 자투리공간을 참신하게 조성하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참가자들이 지난 22일 서울광장에 모여 미션수행을 시작했다. 조성 후 현장심사를 거쳐 내달 19일 대상 포함, 5개 팀에게 시상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7개 팀은 ▲종로구 북인사마당의 소나무가 심겨진 자투리녹지대를 이 지역에만 가능한 한 폭의 경관으로 조성할 우주정복 디자인 그룹 ALIVEUS와 서울시립대 학생들이 모인 ‘솔화백팀’ ▲조경학과 학생들이 의기투합한 팀으로 성동구 금호동 언덕에서만 볼 수 있는 영화같은 명장면을 찾아 도시경관에 색다름을 더할 ‘Lucete팀’ ▲동대문구 휘경동 자투리땅을 최신트렌드를 선도하는 온실정원으로 바꿔 다양한 세대를 모을 제이드가든 정원사들과 조경학도, 임학도로 구성된 ‘제기발랄팀’ ▲강북구 대상지 내 방치된 불당골 비석의 가치를 재발견해 특색 있는 암석정원으로 조성할 공주대 교수와 4학년·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ITLs팀 ▲1977년생부터 1999년생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해 도봉산 입구에 위치한 만남의 광장을 마중다락원같은 공간으로 변경할 ‘도봉79’팀 ▲은평구의 어느 일상 공간을 불필요한 시설을 줄이고 그동안 사용하지 못한 공간까지 찾아내 주민의 품으로 되돌려줄 조경학과 학부생, 대학원생, 졸업생으로 구성된 ‘공간크리에이터팀’ ▲공간이용에 중점을 두고 주민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양천구 주택가 낡은 마을마당을 생기 있는 주민소통의 숲으로 만들 ‘새벽녘팀’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우리 주변에 방치됐던 자투리땅의 가치에 주목하여 지역의 숙원사항을 해결한다. 크기는 작지만 시민생활에 영향력이 큰 사업이다”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http://env.seoul.go.kr/square/72hour-projec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지난 6년 간 총 621명의 시민과 건축․도시․조경 분야 전문가가 주체적으로 협력하며 서울의 도시경관을 점진적으로 변화시켜온 점을 평가받아 2018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제2회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 2019년에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의 도시재생 및 생활SOC 분야 1위를 차지하면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이수정 기자 grass999@latimes.kr 이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윤정근 2019-08-27 11:19:39
도시생생 프로젝트 말처럼 생생한 도시가 되길 기원해 본다. 도시의 짜루땅에 나무 한그루도 심어 숨쉬기 힘든 도시에 푸르름을 주는 생생프로젝트 대환영한다. 나무는 적지적수가 중요하다 그래야 나무 특성이 살아나고 고사하지 안고 산다. 잘키워 푸르름을 주도록 만들지만하지말고 사랑에 마음으로 가꾸고 보살피는 정성이 필요하다. 얼마를 심었다기보다 한주도 죽지안고 잘키우는 마음과 노력이 요구된다. 가꾸는 사람은 따로있다는 생각에서 내가 먼저 잡초하나 뽑아주는 그런 마음의 사용자가 많으면 우리 주변은 더 생생하고 푸르러워 질것이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보기도 흉한 마스크가 거리를 누비고 금수강산 우리땅이 왜이렇게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