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운동장과 공원 일대   [사진제공 서울시]
효창운동장과 공원 일대 [사진제공 서울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와 국가보훈처는 ‘효창 독립 100년 공원’ 조성의 공론화를 위해 24일(토) 현장답사, 27일(화)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시민참여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나선다고 22일(목)밝혔다.

포럼은 44인의 포럼위원과 101인의 시민참여단으로 포럼위원은 유족, 보훈, 축구․체육계, 지역주민 등 주요인사 33인과 관련기관 당연직 10인으로 구성됐다.

현장답사는 효창운동장, 백범기념관, 효창공원 내 독립운동가 묘역 등을 둘러보고 효창공원 일대의 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서해성 포럼위원장(서울시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회 총감독)의 해설로 진행된다.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통해 ‘효창 독립 100년 공원’ 조성사업의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효창공원의 조성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최태성 역사 강사(포럼위원)를 초빙해 독립운동과 효창공원의 역사를 듣는 특강과 국제심포지엄, 효창 엑스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효창공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효창 독립 100년 공원’은 시민참여단을 포함한 포럼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를 거쳐 최종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며 2020년 상반기 현상설계공모를 진행하고 2024년 공원 및 운동장 전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성창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시민참여단의 활동을 통해 일반시민들 생각하는 효창공원의 미래상을 도출하고 이를 담아 누구나 즐겨 찾고 사랑하는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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