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9 조경디자인 공모전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9 조경디자인 공모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삼성물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에버스케이프 어워드 2019’ 조경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거단지 경관의 회복탄력적 설계’(Resilient Design for Urban Housing Landscape)라는 주제로 진행되는이번 공모전은 급격한 도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참신한 조경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관의 회복탄력성’은 최근 조경 학계의 최대 화두로 미세먼지, 온난화, 자연재해 증가 등의 환경적 변화와 인구감소, 1인 가구 증가 등의 사회적 변화에 맞춰 경관을 조성해 도시가 자생할 수 있는 힘을 키운다는 개념이다.

이번 공모전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첫 번째는 특정 아파트 단지를 지정해 조경을 리노베이션하는 형태로 진행돼 가상의 프로젝트를 제작하는 것에 비해 보다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다.

두 번째는 공모 과정에서 국내 대표적인 신진 조경가들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어 응모작의 완성도를 높여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고 학생들도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주거 형태에 대한 아이디어와 더불어 기후 변화에 지혜롭게 대응하는 주거단지 경관 디자인의 단서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모 자격은 조경, 건축, 도시설계, 공간디자인 등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으로 3인 이내로 한 팀을 구성해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http://bit.ly/everscape2019)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9월 10일(화)까지 이메일(everscape.cnt@samsung.com)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10월 14일(월)까지 진행되며 대상지 선정의 합리성, 주제 이해도, 적용 기술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2월 3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개 작품에 1000만원, 우수상 2개 작품에 각 500만원 등 총 29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의 조경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조경 공사를 통해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대통령상, 시흥시 유공시민상,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등을 수상해 조경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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