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꽃으로 피다 시즌 2 BI·슬로건 대상작 [자료제공: 서울시]
서울, 꽃으로 피다 시즌 2 BI·슬로건 대상작 [자료제공: 서울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 2에 BI 부문 대상 ‘서울이 꽃피다’와 슬로건 부문 대상 ‘골목마다 꽃길로, 거리마다 숲길로’를 선정했다.

BI 부문 대상을 수상한 ‘서울이 꽃피다’는 서울시에 가로로 흐르는 한강을 ‘꽃’자로 표현했으며 ‘꽃이 핀 동산으로서의 서울의 모습’ 의미를 담고 있다. 슬로건 부문 대상인 ‘골목마다 꽃길로, 거리마다 숲길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곳곳을 꽃과 나무로 심고 가꾸고자 하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BI, 슬로건 부문에 시민공모를 추진해 총 1900점의 작품을 접수받았다.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28작품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1차 심사는 홍보·디자인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BI 부문 35작품, 슬로건 부문 35작품 등 총 70작품을 선별하고, 2차는 온·오프라인 시민투표(1650명 참여)를 통해 진행됐다. 최종 심사는 조경·브랜드·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28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에는 BI 부문 대상(1) 300만 원, 최우수상(1) 100만 원, 우수상(2) 각 50만 원, 입선(10) 각 20만 원이 주어지며 슬로건 부문 대상(1)에는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1) 50만 원, 우수상(2) 각 30만 원, 입선(10) 각 10만 원 등 총 1010만 원의 상금과 시장상장이 수여된다.

시는 오는 9월 16일(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2의 새 얼굴인 BI·슬로건 런칭행사를 진행한다. 수상작은 관련 리플릿 등 각종 홍보물의 심벌마크, 시민 참여 캠페인 슬로건 등의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2013년부터 추진한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이 시즌 2를 맞이한 만큼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푸른 서울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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