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조경건설업 공사실적 상위 20위
2018년 조경건설업 공사실적 상위 20위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지난 7월말 ‘2018년 조경건설업 공사실적’을 발표했다.

식재공사업과 시설물설치공사업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조경공사업으로 소폭 하락했다. 특히, 전문업체 중 (주)다원녹화건설이 식재(755억 원)와 시설물(252억 원)을 합쳐 1000억 원을 기록해 2010년 청우개발 이후 두 번째로 1000억 원 시대를 열였다. 다원녹화건설은 전년도 실적 508억 원 대비 100% 가량 상승했다. 2위를 기록한 에이치디씨아이서비스(주) 역시 전년도보다 100% 가량 상승한 720억 원을, 3위는 전년도와 같이 아세아종합건설(662억 원)이 차지했다.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한설그린은 전년보다 100억 원 가량 상승한 634억 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조경공사업, 6% 하락 3조1310억 원
중흥토건 745억 원으로 1위 탈환

2018년 조경공사업 실적은 3조13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5.87%(1954억원) 하락했다. 등록업체수는 지난 7월말 기준으로 1448개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공사실적순으로 중흥토건(주)이 745억 원을 기록해 3년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75% 가량 급등한 수치다. 2017년 1300~1200억 원 역대급 실적으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던 (주)반도건설과 제일건설(주)은 473억 원과 527억 원으로 각각 5위와 3위로 내려앉았다. 2위는 삼섬물산(주)(612억 원)이 차지했으며, 우미건설(주)(507억 원)과 신원종합개발(405억 원)은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식재공사업 2조5574억 원 ‘역대 최고’
다원녹화건설 755억 원 2년 연속 1위

2018년 조경식재공사업은 전년도보다 5.16%(1256억 원) 상승한 2조557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본지가 기록을 취합한 2008년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이다. 실적순위로 보면 (주)다원녹화건설이 전년도보다 85.58%(328억 원) 증가한 755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2위와 3위는 (주)케이지에코(434억 원)와 주원조경(주)(423억 원)이, 4위는 에이치디씨아이서비스(주)(402억 원)가 각각 차지했다. 경원필드(주)(232억 원)를 비롯해 (주)한설그린(218억 원), (주)영원산업개발(217억 원) 등이 10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등록업체 수는 지난해보다 569개 증가한 4860개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중 실적을 신고한 업체는 4156개로 나타났다.

시설물공사업 14% 증가한 1조6052억 원
에코밸리 첫 1위‧ 한설그린 2위

2018년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은 전년보다 14.37%(2017억 원) 증가한 1조 6052억 원을 기록하며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업체별 실적을 보면 (주)에코밸리가 전년도보다 117% 이상 급증한 467억 원으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3년째 1위를 기록하던 (주)한설그린이 416억 원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3위는 아세아종합건설(328억 원)이, 4위는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에이치디씨아이서비스(주)(318억 원)가 차지했다. 이외에 (주)다원녹화건설(252억 원)과 (주)케이지에코(195억 원)가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으로 등록한 업체수는 올 7월말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259개 늘어난 2572개로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2018년에 실적을 신고한 업체는 2110개로 나타났다. [한국조경신문]

조경 전문업체(식재+시설물) 실적 순위
조경 전문업체(식재+시설물) 실적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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