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9일에 개최된 '서울, 놀이터를 진단한다' 토론회 모습  [한국조경신문DB]
지난 7월 9일에 개최된 '서울, 놀이터를 진단한다' 토론회 모습 [한국조경신문DB]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놀이터 시민네트워크(이하 시민네트워크)는 오는 19일(월) 오후 2시 서울시민청 지하2층 태평홀에서 9월 20일에 개최될 ‘서울시 정책박람회’에서 제안될 ‘놀기 좋은 서울만들기를 위한 의제’를 위한 ‘말하면 이루어지는 마법의 서울’간담회를 개최한다.

‘2019 시정협치 공론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2019 서울놀이터를 노래하라’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놀이문화 육성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 비영리 민간단체로 구성된 서울놀이터 시민네트워크로 구성됐다.

시민네트워크는 놀이와 놀이환경 개선, 아동놀권리 증진, 시민의식 개선 등을 위해 ‘놀이터공론장 간담회’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간담회는 60명의 참가자와 함께 실시되며 서울시 놀이정책 및 조례 제정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놀이터 조성, 아동놀권리, 놀이터활동과 운영, 놀이터 유지관리 등 총 4개의 분과별로 정책을 도출해 토의하게 된다.

분과별 협력제안도 논의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분과별 정책제안서 초안을 작성해 발표할 계획이다.

시민네트워크는 실행 주체인 (사)자연의벗연구소(소장 오창길)를 중심으로 서울시와 아동(청소년)관련 민간단체, 놀이와 놀이터 활동 민간단체,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해 서울놀이터시민네트워크준비위원회가 조직됐다.

‘서울시 놀이터 정책 및 조례제정의 이해’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4개의 분과(놀이터 조성, 아동놀권리, 놀이터활동과 운영, 놀이터 유지관리)로 나누어 분과별 토의를 진행한다.

각 분과별로 나눌 주제는 ▲놀이터 조성 분과는 무엇이든 허용되는 자유로운 공간, 연령대 구분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놀이터, 아이들이 원하는 공간에 놀이터 조성을 주제로 토의한다.

▲아동놀권리 분과는 아동 눈높이에 맞는 놀이터, 모험과 위험을 허용하는 놀이환경, 아무 걱정없는 놀 수 있는 권리를 주제로 토의한다.

▲놀이터 활동과 운영 분과는 활동가가 상주하는 놀이터,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놀이 활동, 놀이의 공유를 주제로 토의한다.

▲놀이터 유지관리 분과는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공유·관리, 놀이터 이용에 대한 인식개선, 민간에서 운영·관리할 수 있는 제도를 주제로 토의한다.

또한 각 분과별 협력제안에 대해서도 의논될 예정이며 놀이터공론장 간담회 마지막 순서에서는 분과별 정책제안서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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