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포스터 [자료제공: 국립공원공단]
'제18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포스터 [자료제공: 국립공원공단]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이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생태계 모습 등을 주제로 ‘제18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작품 접수는 오는 30일(금)까지 사진 접수 시스템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출품할 공모전 작품 소재는 자연 경관,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및 공원 이용 모습 등 다양하다. 그간 출품작이 대부분 경관위주인 점을 감안해 이번공모전에는 ‘사람 또는 동·식물과 국립공원의 조화’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국립공원 안에서 행복한 시민들 또는 국립공원과 잘 조화돼 있는 동·식물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은 특별부문으로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촬영할 때 발생하는 자연훼손, 동물 학대, 통제구역 출입 등 위법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게 되므로 주의사가 요구된다.

공모전에는 대상(환경부 장관상, 500만 원), 최우수상(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 300만 원) 등 80작품에 총 4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 접수는 사진 접수 시스템(contest.knps.or.kr)을 통해 오는 30일(금)까지 응모 가능하며 결과 발표는 10월 초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3년 시작돼 제18회를 맞이하는 이번 사진전은 총 6700여 명이 참가하고 4만 30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그간 수상 작품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비상업적인 활용을 전제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홍보실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우수한 작품이 많이 공모되기를 희망하며, 당선작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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