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된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모습 [한국조경신문DB]
지난해 진행된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모습 [한국조경신문DB]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산림청이 충청남도, 천안시와 공동으로 ‘제29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오는 9일(금)부터 15일(목)까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진행한다.

지난 1991년부터 매년 열리는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나라꽃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제2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3.1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국가 상징인 나라꽃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되새기고자 ‘무궁화, 하나로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출품한 1100여 점의 무궁화 분화를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무궁화 중의 무궁화’로 선발된 무궁화도 선보인다.

그밖에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포토존, 캐리커처 그리기, 무궁화 관련 사료 전시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개막식인 9일(금) 오전 11시에는 무궁화 화분 1000점 나눠주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올해는 3.1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더욱 의미 있을 것”이라면서 “온 국민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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