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에 핀 무궁화를 보며 즐거워하는 어린이의 모습    [사진제공 천리포수목원]
천리포수목원에 핀 무궁화를 보며 즐거워하는 어린이의 모습 [사진제공 천리포수목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태안군과 천리포수목원이 8월 1일(목)부터 18일(일)까지 ‘제1회 태안 무궁화 축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천리포수목원 무궁화동산에서 개최되며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성일종 국회의원, 김기두 태안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무궁화 축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일원과 에코힐링센터, 무궁화동산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는 밀러가든 갤러리에서 김정희, 박소영 작가의 무궁화 문인화를 전시하며 에코힐링센터 로비에서는 우표와 화폐 속 무궁화, 무궁화 압화, 무궁화 관련 도시 등 다양한 자료들을 전시한다.

또한 영국왕실원예협회의 보타닉 아트 쇼에서 은상을 수상한 김혜경 작가의 무궁화 세밀화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이외 축제의 일환으로 제19회 무궁화 심포지엄이 8월 7일(수)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다. 나라꽃 무궁화를 주제로 김영만 신구대학교 교수, 송희섭 前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이동철 한국무궁화연구원 원장, 장택현 충남도교육청 주무관이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1회 태안 무궁화 축제는 원래 천리포수목원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자체 행사였으나 무궁화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태안군과 함께 주최하게 됐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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