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글라디올러스’ 새 품종 선보여
국산 ‘글라디올러스’ 새 품종 선보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07.23
  • 호수 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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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풍좀 평가회서 10계통 소개
국산 품종 보급률 증가, 지난해 30.2%
국내육성 글라디올러스 주요 품종 및 계통 [사진제공: 농진청]
국내육성 글라디올러스 주요 품종 및 계통 [사진제공: 농진청]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새로 육성한 여름 꽃 ‘글라디올러스’ 10계통을 선보인다. 국산 품종이자 붓꽃과에 속하는 ‘글라디올러스’는 지난해 보급률이 30.2%에 달하며 경조사용 화환이나 결혼식, 교회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농진청은 지난 23일(화)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여름철 장마와 더위에 강한 계통, 꽃줄기에 꽃이 많이 달리는 계통 등 품질이 뛰어난 글라디올러스 새 계통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글라디올러스는 ▲원교C2-176 계통(흰색 대형 중생종으로 구근(알뿌리) 증식이 잘되는 특성) ▲원교C2-177 계통(연분홍색 대형 조생종, 꽃대가 휘는 증상이 적고 꽃이 일찍 핀다) ▲원교C2-180 계통(연보라색 중대형 중생종, 뿌리가 썩는 구근부패병에 강함) 등이 있다.

글라디올러스는 주로 미국과 네덜란드에서 품종을 개발해왔다. 농진청은 외국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새 품종을 육성해 현재까지 55품종을 개발해 보급했다.

특히 지난 2002년 선보인 흰색 ‘화이트앤쿨’ 품종은 더위에 강하고 꽃대가 휘는 현상이 적어 농가와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

김원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과장은 “앞으로 여름철 덥고 습한 국내 환경에 잘 적응하는 우수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재배 농가에 기술을 지원하는 등 품질 좋은 국산 절화 생산으로 보급률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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