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상계 연결교량 공모전 ‘다이나믹 웨이브’ 선정
창동·상계 연결교량 공모전 ‘다이나믹 웨이브’ 선정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07.22
  • 호수 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랑천으로 단절된 창동·상계동 연결
내년 착공해 오는 2023년 완공 목표
당선작 'Dynamic Wave' 조감도 [자료제공: 서울시]
당선작 'Dynamic Wave' 조감도 [자료제공: 서울시]

[Landscpa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내 동서간 접근성 개선 및 문화예술, 산업 등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창동·상계 동서간 연결교량 - 보행교와 보차도교’ 공모에 동해종합기술공사 컨소시엄의 ‘다이나믹 웨이브’를 선정했다.

당선작인 ‘다이나믹 웨이브’는 동해종합기술공사, (주)누리플랜, 혜동브릿지(주), 폴리머건축사사무소(주)가 공동으로 응모한 작품이다. 신설교량은 창동·사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도봉구 창동 1-11 ~ 노원구 상계동 820사이 중랑천에 보·차도교 폭 32m, 연장 132m·보행교 폭 10m, 연장 115m 규모로 들어선다.

‘다이나믹 웨이브(Dynamic Wave)'는 보차도교·보행교·친수공간·녹지 및 주변 시설을 하나로 묶는 공간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행교는 조경과 수변공간, 교량을 하나로 통합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계획했다.

또한 장경간의 개방감 있는 공간연출, 인근 철도교량과의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대칭 아치교로 계획했다. 역동적이면서도 유려한 곡선교로 계획돼 인접한 2개의 교량과 통일된 경관을 제안했다.

심사위원장인 박선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당선작은 건축과 토목의 협업이 잘 이루어진 계획안으로 디자인이 매우 절제되고 필요한 부분에만 악센트를 준 것이 매우 돋보였다”고 평가했으며 기술적인 면에서는 “향후 아레나와 연결해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것과 보차교의 차량흐름, 하부 교각이 합리적으로 계획되었다”고 평가했다.

당선작에는 기본·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시는 내년 하반기 중으로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개 작품(국내 6개, 국외 2개)이 접수됐으며 1차(제안서 심사), 2차(발표 심사)를 거쳐 5개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당선작인 ‘다이나믹 웨이브’를 비롯해 ▲2등 (주)경동엔지니어링 컨소시엄 ▲3등 (주)한맥기술 컨소시엄 ▲4등 (주)에이텍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5등 동일기술공사 컨소시엄 등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설계 공모전 심사위원에는 건축·토목·경관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특히 프랑스 리옹 평화 보도교와 몽생 미셀 둑길을 설계한 프랑스의 디트마 페이팅거(Dietmar Feichtinger)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창동·상계 동서 간 연결교량을 통해 전통적인 교량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시민이 사랑하고 머물며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지역의 명소가 되는 새로운 공간으로 태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김진수 기자
김진수 기자 jskim@latimes.kr 김진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