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물빛축제' 포스터 [자료제공: 순천시]
'2019 물빛축제' 포스터 [자료제공: 순천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기온이 30도가 넘어가는 7월,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무더위를 날려줄 ‘2019 물빛축제’가 오는 19일(금)부터 8월 25일(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물빛축제는 워터라이팅, 분수, 레이저, 음악 등이 어우러진 순천만국가정원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물빛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개장도 한다.

축제 기간 동안 워터라이팅쇼, DJ 치맥 페스티벌, 어린이물놀이장, 라이트 가든 등이 운영된다. 워터라이팅쇼는 매일 오후 8시, 8시 30분, 9시 등 잔디마당 앞 호수에서 3차례 진행된다.

음악과 국가정원의 경관이 어우러진 ‘워터라이팅쇼’는 최첨단 3D매핑, 매트릭스 프로그램을 활용한 쇼가 연출된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분수 퍼포먼스와 음악이 조화된 불꽃놀이도 진행된다.

‘DJ 치맥 페스티벌’은 내일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 치맥 페스티벌에는 물총대전, DJ EDM파티, 가요 리믹스, 케이팝 커버댄스 등으로 구성돼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은 실내정원 옆과 꿈틀정원 옆 동문, 서문 습지센터 등 총 3곳에 조성된다. 실내정원 옆에는 수영장과 에어풀장, 에어바운스가 마련된다. 꿈틀정원 옆에는 워터드롭, 터널분수, 워터버킷 등이 설치된다. 습지센터에는 바닥분수, 터널분수, 에어바운스, 안개분무 등이 조성된다. 시는 이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물놀이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라이트가든’은 물속가든, 벅스가든, 아트가든, 라이트 댄싱가든, 이모션 가등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물속을 산책하며 시원한 여름을 느낄 수 있는 ‘물속가든’, 생태정원을 표방하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상징적으로 연출하는 ‘벅스가든’, 빛과 아트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몬드리안 작품을 모티브한 ‘아트가든’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사계절 축제 등으로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며 자연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며 “시간과 계절, 날씨에 따라 특색 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