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금) 수동계곡 내 불법영업시설 철거 모습   [사진제공 남양주시]
지난 12일(금) 수동계곡 내 불법영업시설 철거 모습 [사진제공 남양주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남양주시가 그동안 해마다 논란을 일으켰던 하천·계곡에서 불법영업시설들을 철거하면서 시 일대 유명계곡을 시민품에 돌려줬다.

이로써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폭염을 피해 하천이나 계곡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7월 10일(수)까지 청학천 수락산계곡, 팔현천 은항아리 계곡, 월문천 묘적사계곡, 구운천 수동계곡 등 4대 하천·계곡에 불법 영업시설 및 불법구조물 82곳이 모두 철거됐다.

또한 시는 하천 불법 철거에 앞서 현답토론회를 비롯해 주민설명회, 1:1면담과 행정처분 절차를 병행했고 시청의 위생담당부서와 행정복지센터 건축담당부서가 참여한 하천불법단속 T/F팀 조직·운영해 공공재인 하천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강력한 단속, 자진철거 유도, 강제철거로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앞으로 단속공무원과 전문용역업체, 기간제근로자를 통한 하천내 불법행위 감시 및 계도활동, 하천정화 활동을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면서 “이 활동에 시민들도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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