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서울문예마당(이사장 한승호)이 영화 ‘인생 후르츠’ 상영 및 영상토크쇼를 오는 19일(금) 도곡 스페이스락에서 개최한다.

영화 ‘인생 후르츠’는 건축가인 90살 할아버지 츠바타 슈이치와 87살 할머니 츠바타 히데코 부부가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건축가 슈이치는 한때 일본 주택 공단의 에이스였다. 자연과의 공생을 목표로 한 뉴타운을 계획했지만 60년대는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슈이치는 그 일에서 손을 떼고 교외 개발지역에 땅을 사 지난 50년 동안 숲을 가꿔 왔다. 그러던 어느 날, 설계 의뢰를 받게 된 슈이치는 자연과 공존하는 이상적인 건축의 꿈을 꾸게 된다. 수십 종의 채소와 과일을 키우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느리게 살아가는 노부부의 일상은 바쁜 현대인에게 느린 삶의 가치를 제시하며 감동을 준다.

영화 상영 후에는 영화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영상토크쇼가 이어진다. 상영시간은 오후 6시 30분이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도곡 스페이스락(010-4874-0705)으로 이름, 소속, 전자우편 주소를 보내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영화 ‘인생 후르츠’(다큐멘터리, 90분, 2016) 포스터
(사)서울문예마당이 영화 ‘인생 후르츠’(다큐멘터리, 90분, 2016) 상영 및 영상 토크쇼를 오는 19일 도곡 스페이스락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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