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꽃으로 피다’ 시즌2, BI·슬로건 공모전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이 시즌 2를 맞아 핵심가치를 담은 새로운 BI·슬로건 공모를 오는 8월 1일(목)까지 진행한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시민들이 주도하는 도시녹화사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동체 활성화로 인해 운영된다. 지난 6년간 106만여 명의 시민이 1807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시는 민선 7기부터 미세먼지,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실내정원 조성, 정원지원센터, 정원특화마을 조성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 2를 추진한다.

이번 BI·슬로건 공모 참여는 꽃과 나무를 사랑하고 정원문화 확산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는 BI부문과 슬로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1인당 3편(2개 부문 총 6편 이내)을 제출할 수 있다.

BI 부문은 로고타입과 심볼마크를 모두 포함한 독창적인 디자인이여야 하다. 슬로건은 띄어쓰기를 포함한 30자 이내로 해야 하며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취지를 쉽게 전달하고 사업의 인지도를 높여 정원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공모는 오는 8월 1일(목)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는 총 28편의 입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는 공모전 누리집(http://spectory.net/seoul/igardenu)을 통해 가능하며 향후 시민심사 및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8월 19일(월)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 등을 통해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BI 부문 대상(1)에는 300만 원, 최우수상(1) 50만 원, 우수상(2) 50만 원, 입선(10) 20만 원 등이 수여되며 슬로건 부문 대상(1)에는 100만 원, 최우수상(1) 50만 원, 우수상(2) 30만 원, 입선(10) 10만 원 등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품은 향후 정책자료 및 홍보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운영사무국 (02-6953-1310) 또는 전자우편 (seoul@contestweb.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녹화사업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푸른 서울을 만드는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