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속가능한 마을과 공동체를 위한 ‘2019 서울적정기술한마당(SIAT Festival)’이 서울시 주최로 내달 5일(금)부터 7일(일)까지 서울혁신파크 다목적홀 및 야외공간에서 개최된다.

적정기술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이란 주로 개발도상국 지역의 문화적, 정치적, 환경적 면들을 고려해 삶의 질 향상과 빈곤 퇴치 등을 위해 적용되는 기술로, 국내에서도 에너지, 농법, 건축, 쓰레기 제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원과 적은 인력으로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적정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 도시농업과 조경 분야에서 개발한 녹색커튼이나 파이프팜, 빗물저장고도 적정기술에 해당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안교통, 농법, 음식, 에너지, 쓰레기 자립 등 분야별 국내외 적정기술현황과 대안을 찾는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첫날인 5일(금)에는 ▲기조강연(임경수, 알렉스 젠슨, 조승연 발표) ▲‘미세먼지와 대안교통’(조천호, 김성원, 한정현, 김진태, 강내영 발표)으로 구성, 둘째 날인 6일(토)에는 ▲‘옷을 짓는 생명의 농업’(사토 우사부로, 모리히코 시마무라, 이철용 발표) ▲‘내일의 식탁’(송지현, 하미현, 신경원 발표) ▲‘생활적정기술과 교육’(안성균, 김희옥, 전정일, 유희정 발표), 셋째 날인 7일(일)에는 ▲‘쓰레기 제로’(안철환, 메이 홍웨이, 최광수, 고금숙 발표) ▲‘에너지 자립’(필릭스 조나단 글렝크, 박영호, 김소영 발표) 등 총 6개 세션으로 마련됐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에는 적정기술 전시 및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행사 참여 신청은 서울혁신파크 누리집(www.innovationpark.kr)에서 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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