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호수공원 전경 모습     [사진제공 양천구]
서서울호수공원 전경 모습 [사진제공 양천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양천구가 양천근린공원과 파리근린공원 등 110개 공원을 직접 가꾸는 자원봉사자 ‘공원돌보미’를 모집한다.

공원돌보미는 구민이 주도적으로 공원을 유지·관리하는 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 신청자가 선택한 공원에서 환경정화활동, 꽃씨뿌리기, 나무푯말 달기 등 자율적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해 활동할 수 있다.

구는 공원과 녹지를 구민이 직접 돌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공원 녹지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공원돌보미는 구민들에게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주고자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오는 활동기간은 12월까지로 공원을 선택하고 신청해 협약이 체결되면 원하는 날짜에 맞춰 활동을 할 수 있다. 구와 협약을 체결한 후 활동사항을 미리 알리면 1365연계를 통해 봉사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양천구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공원의 친구들’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 공원녹지과 02-2620-3584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11월에는 한 해 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공원돌보미 한마음대축제’가 열린다. 지속적으로 활동한 우수 공원돌보미 및 단체에게는 발표 기회가 주어지고 시장 표창도 수여된다.

김규종 녹색환경과장은 “공원에 꽃을 심거나 벽화를 그리는 등 공원돌보미의 활동에는 제한이 없다”며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활동하며 공원을 가꾸는 뿌듯한 체험을 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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