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서울시]
제22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대표이미지 [사진제공 서울시]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서울시가 ‘제22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총 45점을 선정했다.

시는 도시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벤치, 펜스 등 공공시설물 45점을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해, 인증마크 사용 권한과 홍보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우수공공디자인 공모에 총 97개 제품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 현물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인증 제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품을 보행자 펜스 21점, 자전거도로용 펜스 7점, 벤치 5점, 교량용 펜스 4점, 볼라드 3점, 가로수 보호덮개 2점 등 총 45점이다.

심사위원은 “이번 심사 합격률은 46.4%로 지난 2018년 20회부터 3회 연속 40%를 넘었다. 이는 우수한 제품생산을 위한 공공시설물 제조업체의 노력과 서울시의 지원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는 평을 내놨다. .

인증제품은 앞으로 인증기간 2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서울시 도심경관 개선사업 등에 우선 권장 받게 되며, 매뉴얼 책자를 통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SH공사 등 관련기관에 홍보하게 된다. 인증서는 6월 19일부터 배부한다.

지난 11년간 추진한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을 통해 지금까지 총 1146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인증기간이 유효한 제품은 총 168개다.

한편, 시에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되지 못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1:1 전문가 맞춤형 디자인개발 지도를 해주는 ‘서울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클리닉 신청문의는 서울시 디자인정책과로 연락하면 되고, 서울우수공공디자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박숙희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는 공공시설물 제조업체의 아이디어 창출을 유도하고, 디자인 개발 능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도시 공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로 만드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제22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현황
품목 수량 비고
벤치 5  
보행자용 펜스 21  
볼라드 3  
가로수 보호덮개 2  
자전거도로용 펜스 7  
교량용 펜스 4  
지상기기 1  
보안등 1  
자전거 보관대 1  
합계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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