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추동습지보호구역 [사진제공: 대전시]
대청호 추동습지보호구역 [사진제공: 대전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대전시가 오는 9월까지 ‘대청호오백리길 생태테마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10선’에 선정된 이번 투어 프로그램을 우리나라 대표 생태테마관광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청호오백리길 생태테마 투어 프로그램은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을 주제로 총 3가지 태마로 구성됐다. 제1코스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대청호 산책이다. 대전역에서 출발해 예술가와의 산책, 도자기 풍경 만들기, 습지공원 힐링명상, 세천 전통 막걸리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총 6시간이 소요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5000원이다.

제2코스는 대청소 생태체험 테마여행으로 약 6시간이 소요되며. 자연이 주는 재료를 활용한 천연 염색체험, 도란도란 콘서트(현악 4중주), 호박 테마공원 탐방, 업사이클링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코스는 옛 선조들의 의복을 착용하고 대청호의 이야기를 들으며 산책하는 역사 인문학 여행, 자화상 촬영, 추억의 액자 만들기, 원도심 투어 등이다. 특히 이 코스는 1박 2일(참가비 3만 원)로 주말에 운영되며 대전 방문의 해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원도심 토토즐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참여방법은 ‘대전방문의 해’ 누리집(www.glptou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태전마케팅공사 관광사업팀(042-250-1236)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용두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은 “대청호오백리길 생태테마 투어는 개인은 물론 가족, 친구, 연인, 직장동료 등 그룹으로 환경보전과 예술체험을 함께하며 힐링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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