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와 국제도시조명연맹(이하 LUCI)가 주최하는 ‘2019 아시아 도시 조명 워크숍’이 오는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 4일간 서울 SKY31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17개국 35개 도시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아시아 지역 도시조명 관련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올해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각 도시의 우수한 도시조명 정책 및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펼쳐진다.

25일에는 사전 행사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제17회 국제 LED/OLED EXPO 2019’를 참관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워크숍 본행사에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조명’을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조명 전문가의 강연과 참석도시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에는 장 프랑수아 주라위크 리옹 빛축제 디렉터는 리옹 빛축제(Fête des Lumières), 제이슨 첸 싱가포르 도시개발청 디렉터는 싱가포르 빛축제(I light Singapore), 베넷 청 루이펑 컬처 디렉터는 광저우 빛축제(Guangzhou International Light Festival)를 주제로 각 빛축제의 역사, 특징, 추진성과 등에 대해 발표한다.

28일에는 김영수 서울시 도시빛정책과장이 서울시 조명정책, 김정수 비피아이스튜디오코리아 대표가 야간환경에서의 삶의 질 향상, 류재만 LED산업포럼 회장이 LED산업의 융합, 유펜드라 트리파시 ISA(International Solar Alliance) 국장과 백영호 에코란트 본부장이 태양광 조명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부산, 제주, 말레이시아 세베랑 페라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등 주요 참가 도시들이 문화와 예술, 도시환경 개선, 지속가능한 발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각 도시의 조명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아울러 26일과 28일은 공개 워크숍으로 진행돼 개인 및 단체는 사전신청(http://naver.me/GZq3uSBb)을 통해 참관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 070-8633-858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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