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이상석)가 주최하는 ‘2019 제16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공모전이 ‘도시공원의 안과 밖’을 주제로 오는 8월 27일(화)부터 29일(목) 양일간 접수를 받는다.

‘도시공원의 안과 밖’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살아있는 유기체인 도시를 새로운 사회적·환경적 도전은 도시의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오는 2020년 7월 1일 전국적으로 대규모 도시공원이 해제될 위기에 놓이면서 그동안 자유롭게 이용되던 생활권 주변의 공원 활용이 제안될 수 있다.

여기에 열대야와 폭염,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따라 국민의 생활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도시와 공원의 관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한 시점에서 도시공원의 안팎을 면밀히 재조명해야 한다. 이를 위해 조경가이자 도시설계가로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여러 질문에 대한 해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출품부문은 대상지 규모에 따른 구분 없이 단일부문으로 작품을 접수해야 하며 이용되고 있으나 조성된 지 오래돼 노후로 인해 수준이 낮은 도시공원의 재조성, 존치지역과 해제지역이 공존하는 도시공원의 해법 제시,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는 도시공원의 새로운 모델 제안 등이다.

작품접수는 오는 8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이며 오는 10월 14일(월) 서울식물원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시상식 당일부터 18일(금)까지 작품전시가 진행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으로 국내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도 참가가 가능하다.

접수는 환경조경대전 출품 제목을 기재한 후 klam@chol.com으로 전송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조경학회 02-565-2055로 하면 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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