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 진입로에 조성된 경관숲 [사진제공: 광주시]
남부대 진입로에 조성된 경관숲 [사진제공: 광주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광주시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릴 경기장 주변과 주요 관문에 경관숲을 조성했다.

시는 올해 개최될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지난해부터 진행한 경기장 주변 녹화사업을 지난 11일(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녹화사업에는 총 40억 원(국비 20억 원)이 투입됐으며 대회 주경기장인 남부대학교 진입로와 문흥IC 진출입로 등에 경관숲 8곳을 조성했다. 금화로, 사암로 등 주요 도로변 가로경관 녹화지 12곳도 함께 조성됐다.

시는 국제행사 개최지인 광주에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이 푸른 도시 광주 이미지 제고는 물론, 도시 열섬 현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개최하며 광주의 상징성을 담은 이미지 숲을 조성하는 등 주요 관문 진입로와 나들목 등에 총 66억 원을 투입해 녹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성된 경관숲, 녹화지와 함께 경기장 주변과 공원을 중점 관리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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