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정주현 협동조합 봄 이사장, 이소향 데오스웍스 사장   [사진 지재호 기자]
(좌측부터) 정주현 협동조합 봄 이사장, 이소향 데오스웍스 사장 [사진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경사업자 협동조합 봄 VOM (이사장 정주현)이 조경시설전문기업 데오스웍스(주)(대표 한태환)와 자체개발한 시스템 수직정원 The 「Blanc」의 독점공급 협약을 지난 10일(월) 봄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봄은 데오스웍스의 수직정원형 시설물 제품에 독점으로 The Blanc을 독점 공급하는 것은 물론 제품의 개발 및 성공화를 위해 행정적, 기술적 지원을 맡게 된다.

아울러 식물을 포함한 시스템의 하자에 대한 법적기한을 준수하는 한편 설계에 있어 The 「Blanc」을 적용한 데오스웍스 시설제품을 우선적으로 반영키로 했다. 양 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시스템 수직정원 The 「Blanc」은 수직정원의 대가 패트릭 블랑의 오마주 성격이 강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대중화될 수 있는 요소가 강하고 다양한 수직정원 또는 녹화시설에 적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차별점을 보인다.

The 「Blanc」의 기본적인 식생매트는 하나의 토양으로 보면 이해가 쉽다. 이것을 바닥에 놓는 방식이 아니라 수직으로 세워 놓는 방식이다. 식생매트는 20cm에서 30cm, 50cm까지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기존 포트형으로 만든 수직정원형 제품들과는 확실한 기술적 차이를 보인다.

봄은 지난달에 개최된 2019 대한민국조경정원박람회에서 The 「Blanc」을 적용한 버스정류장을 공개한 바 있다. 세덤류 등 도심 환경에 적용이 가능한 식물 위주로 조성된 식물부스는 6개씩 12칸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정주현 이사장은 “지난해 방재시설을 런칭하고 이번에는 수직정원 The 「Blanc」을 선 보였다. 선진적인 아이디어들을 공유하고 새로운 시도들을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조경산업계에 자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소향 데오스웍스 사장은 “상당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이전부터 디자인 제안을 할 때 녹화에 대한 요구가 많았지만 유지관리 등 쉽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라며 “좋은 성과로 봄과 데오스웍스에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미세먼지와 열섬현상 저감 대안에 있어 새로운 방안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조경신문]

 

조경사업자 협동조합 봄 VOM (이사장 정주현)이 조경시설전문기업 데오스웍스(주)(대표 한태환)와 자체개발한 시스템 수직정원 The 「Blanc」의 독점공급 협약을 지난 10일(월) 봄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사진 지재호 기자]
조경사업자 협동조합 봄 VOM (이사장 정주현)이 조경시설전문기업 데오스웍스(주)(대표 한태환)와 자체개발한 시스템 수직정원 The 「Blanc」의 독점공급 협약을 지난 10일(월) 봄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사진 지재호 기자]

 

 

(좌측부터) 황용득 동인조경 마당 대표/봄 조합사, 이무성 미도랜드 대표/봄 조합사, 윤수희 조합 감사/라인조경설계사무소 대표, 정주현 협동조합 봄 이사장/경관제작소 외연 대표, 이소향 데오스웍스 사장, 이대춘 데오스웍스 이사, 황용환 토탈이노션 부장    [사진 지재호 기자]
(좌측부터) 황용득 동인조경 마당 대표/봄 조합사, 이무성 미도랜드 대표/봄 조합사, 윤수희 조합 감사/라인조경설계사무소 대표, 정주현 협동조합 봄 이사장/경관제작소 외연 대표, 이소향 데오스웍스 사장, 이대춘 데오스웍스 이사, 황용환 토탈이노션 부장 [사진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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