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기도 가평에 자리한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이 오는 20일(목)부터 7월 14일(일)까지 약 한 달 여간 수국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수국전시회’를 개최한다.

수목원 내 석정원에서 열리는 이번 수국전시회는 넓은잎수국, 떡갈잎수국, 미국수국, 산수국 등 형형색색 탐스럽게 핀 4가지 계열별 수국 약 120여 종으로 전시된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색과 모양이 다양한 수국 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별히 전시회장 내에 포토존을 구성하여 전시회를 찾는 가족, 커플, 웨딩촬영 등 다양한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이 오는 20일부터 수목원 내 석정원에서 수국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이 오는 20일부터 수목원 내 석정원에서 수국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 아침고요수목원)

6월은 자주색, 분홍색, 흰색 등 무리지어 피는 작약을 시작으로 목단, 꽃 양귀비, 산딸나무, 노루오줌 등 색감이 진하고 아름다운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는 달이다. 아침고요수목원 측은 황금조팝나무, 클레마티스, 디기탈리스, 덩굴장미 등 크고 화려한 꽃들이 연이어 피어나 화려함이 절정에 이르는 ‘J의 오두막 정원’을 추천했다.

수국전시회 관계자는 “바쁜 도시의 삶에서 벗어나 수국이 피어나는 아늑한 정원에서 편안한 쉼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침고요수목원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직접 정원 식물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 혼자서 키우기 적합한 다양한 식물들을 특별한 방법을 이용해 어린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나만의 반려식물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다.

수국전시회 및 식물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침고요수목원 누리집(http://www.morningcalm.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

아침고요수목원 내 꽃양귀비가 핀 하늘길 모습(사진제공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내 꽃양귀비가 핀 하늘길 모습(사진제공 아침고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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