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청주가드닝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효주 씨(좌측)과 한범덕 청주시장   [사진 지재호 기자]
2019 청주가드닝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효주 씨(좌측)과 한범덕 청주시장 [사진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오는 6월 2일(일)까지 개최되는 2019 청주가드닝페스티벌이 지난 30일(목) 문암생태공원에서 개막식과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멜로디 풍경 : 음악을 보다, 색채를 듣다’로 한효주씨가 대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멜로디 풍경’은 음악을 정원으로 표현하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정원이다. 멜로디 벤치에 앉아 다양한 색감의 초화를 보며 좋아하는 음악을 떠올리고, 정원을 가로지르는 긴 언덕길을 오르내리며 리듬감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금상에는 김새롬·이가희 씨의 ‘종달새가 전해준 소(웃음 소) 식(심을 식) : Joyful Garden’이 영예를 안았으며, 은상(한국정원디자인학회장상) 김용태·최이숙 씨의 ‘웃음기록원’과 홍승훈 씨의 ‘청주의 미소 - 미소원’이 차지했다.

이외 동상에는 윤종호 씨의 ‘From_Nature - 택배 왔습니다’(한국조경신문상), 심준보 씨의 ‘Yellow Vitamin Garden’(라펜트상), 조경진 씨의 ‘동심원 : 동심을 통한 웃음의 시간이 자라는 곳’(환경과조경상)이 수상했다.

아울러 시상식에서는 기업정원을 조성한 SK임업과 행사를 주관한 한국정원디자인학회(회장 홍광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한범덕 청주시장은 “문암생태공원은 쓰레기를 매립하던 곳이었는데 새로운 생태공원으로 에콜로지 가든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 본다”면서 “내년에도 더 좋은 가드인 페스티벌의 의미가 모든 시민들에게 전해져서 자연환경을 소중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학생부와 일반부 수상자 명단이다. ▲학생부 특별상 동국대학교 최민철, 권우준, 박수연, 서인덕, 이동희 ▲학생부 장려상 청주대학교 이대한, 허추안 ▲학생부 장려상 동국대학교 이민우, 홍승기 ▲일반부 장려상 정선현, 김대욱, 김지수, 방예린, 정유성 ▲일반부 장려상 이동현, 이화경, 최경식, 최영선 ▲학생부 우수상 연암대학교 임지은, 조수형, 이령은, 김선영 ▲일반부 우수상 최옥주, 김옥련, 윤석준, 박지희 ▲일반부 최우수상 박수열, 김다올, 김선영, 박새암, 홍수현 ▲학생부 최우수상 청주대학교 박종진, 장푸천

[한국조경신문]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델정원 수상자들    [사진 지재호 기자]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델정원 수상자들 [사진 지재호 기자]

 

 

 

 

 

대상 수상작인 '멜로디 풍경'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우측부터) 한효주 디자이너, 한범덕 청주시장, 홍광표 한국정원디자인학회장, 하재성 청주시의회의장    [사진 지재호 기자]
대상 수상작인 '멜로디 풍경'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우측부터) 한효주 디자이너, 한범덕 청주시장, 홍광표 한국정원디자인학회장, 하재성 청주시의회의장 [사진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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